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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기업체 CEO가 미술품 경매 주도

기사입력 [2006-09-14 15:24]

40대 기업체 CEO가 미술품 경매 주도


북남교역(대표 박영복)과 북한이 공동 운영하는 세계 최다 판매 미술품 경매 사이트 nk몰(www.nkmall.com)이 최근 올해 하절기(6~8월) 자사의 미술품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nk몰에선 이 기간 중 총 2055점의 미술품이 경매를 통해 판매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22점, 월간 약700점이다. 낙찰율은 100%로 나타났다.

낙찰가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 국제미술전 최고상 수상자인 인민화가 정창모 작 '남강의겨울(120x74cm)'로 415만7600원에 낙찰됐다.

가격대는 100만원대가 154점, 200만원대 10점, 300만원 이상 4점, 100만원대 미만 1588점. 20만원대 미만 249점 등으로 집계됐다.

경매 참가자는 모두 338명, 낙찰자는 207명, 2점 이상 복수 낙찰자는 106명이었다.

나이별로는 40대가 5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30대가 34%, 50대가 8%, 20대가 3%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2%, 여성이 28%의 비율이었다.

직업별로는 기업체 CEO가 36%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자영업 15%,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10%, 주부 19%, 회사원 12%, 교수 5%, 기타 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은 올해 하절기 북한 미술품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415만원)에 판매된 정창모 작 '남강의 겨울' (김정환/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