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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신께 비나이다~사직대제, 어가행렬 17일 열려

기사입력 [2006-09-15 20:49]

토지신께 비나이다~사직대제, 어가행렬 17일 열려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대제가 오는 9월17일 12시부터 사직단에서 진행된다.

임금과 문무백관이 제례를 위해 행차하는 어가행렬도 재현하는데 오전 11시 20분 덕수궁을 출발하여 세종로와 광화문을 지나 사직단에 도착하게 된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사직대제는 왕이 친히 제향을 올리며 국가의 평안과 곡식의 풍년을 기원하던 제례로서 종묘제례와 함께 국가의 가장 근엄한 행사. 매년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서민우/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