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댄스퍼포먼스 쇼 더코드'의 중요한 소재는 벽화이다. 벽화는 동아시아의 다양한 나라, 현재로부터 과거에 이르는 시간을 모두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소통의 공간이 된다. 비보이가 벽화에 호기심을 느끼면서 그들은 만나게 되고 몸짓으로 서로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들 간의 공간과 시간의 벽은 허물어지며 새로운 코드로 하나가 된다. 이들의 무대는 영상과 조명을 통해 표현되어지며 흥겹고 즐거운 무대로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