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45명의 회원들이 제87회 전국체전때 찾아오는 손님과 직지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고향의 풍성한 정취를 제공하고자 메밀꽃밭을 조성,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직지사의 주요통로인 도로변에 심은 메밀꽃은 하얀드레스 입은 수줍은 신부인양 소담스레 피어 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 메밀꽃밭은 잡초로 방치되어 있던 논 2,000평에 남여 새마을 지도자들이 아름다운 직지사 명소에 맞게 봄부터 정성 드려 식재해 놓은 것이다.
장지현 대항면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통 꽃을 식재하여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의 정취를 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해 줄 계획”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주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