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흥행 뮤지컬 ‘Notre Dame de Paris(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자 Charles Talar(샤를 타라)와 연출가 Gilles Maheu(질 마으)가 다시 만났다.
1990년 퀘백 공연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한 특별상은 80년대 획을 그은 질 마으의 실험적 작업을 높이 평가한 것이고, 몬트리올 예술 심의회 대상은 창작극과 공연 분야에서의 그의 공로, 국제적으로 획득한 그의 명성 등을 이유로 한 것이다.
최우수 공연상, 최우수 연출상, 최우수 안무상, 특별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그 실력을 이미 만 천하에 알린 바 있는 질 마으의 세계적 연출 능력에 더해진 400만 달러의 제작비는 이 뮤지컬의 작품성과 규모를 짐작케 한다. 매혹의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 줄 ‘돈 주앙’이 더욱 기대되는 까닭은 연출가가 다름아닌 질 마으라는 데 일조하고 있다.
19일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본 공연은 11월30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 볼수 있다. (조재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