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를 타면 25일 공식 개장하는 경인 아라뱃길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시천나루와 매화동산, 수향원과 귤현프라자, 수변 산책로 등 아라뱃길 명소들이 검암역, 계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역에서 하루 2차례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되어 유람선 관광 및 정서진 일몰을 간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50분까지 인천터미널 철강부두에서 아라뱃길 그랜드 오픈 콘서트가 열리는데, 이날 검암역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분 간격으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사진),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등 유명 K-POP 가수가 출연하기 때문에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수자원공사측은 검암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5일∼6월 10일 일반인에 무료 공개되는 ‘드림파크 봄 꽃밭 축제’도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검암역 인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내에 2004년부터 4년에 걸쳐 면적 86만㎡ 규모로 조성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는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6개 테마로 약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식재돼 있으며, 매년 봄, 가을 꽃축제 기간동안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는 32분, 계양역은 27분 거리이며, 6개 환승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및 인천지하철과 편리하게 환승된다. (김병현/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