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민 요리사(왼쪽)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라퀴진 요리아카데미에서 열린 `2012 아그로수퍼 스타 셰프 대상` 요리대회에 출전해 심사위원들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이희민 요리사는 맥적에 절인 돼지고기, 모주 소스 돼지고기 요리로 1등상을 수상했다.
칠레의 글로벌 농축산 기업 아그로수퍼와 세계요리사협회 한국지부, 국내 특급호텔 총주방장 모임 셰프 테이블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국내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근무하는 20-30대 젊은 세프들이 참가했다.
또, 세계요리사협회 공인 국제 요리대회 심사위원이기도 한 호주 출신의 베테랑 셰프 웨인 골딩(Wayne Golding)씨를 비롯해 황성철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총주방장, 공석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총주방장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고수 요리사들이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았다.
한편, 이번 요리대회로 모아진 800만원은 꿈나무 요리사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