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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스유니버스` 출전 이성혜, 아름다운 한복자태 공개!

기사입력 [2012-12-16 13:10]

`2012 미스유니버스` 출전 이성혜, 아름다운 한복자태 공개!

한국을 대표해 `2012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 이성혜의 한복이 공개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2 미스유니버스 선발 대회에 합숙 중인 이성혜가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로, 이성혜는 출국 전부터 각국의 고유 의상을 선보이는 `전통의상 (National Costume)` 부분에서 입을 한복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한복의 고정관념을 허물기 위해 과거에 많이 선보였던 왕비의 대례복 차림이 아닌 황진이 분위기로 경쾌한 감각을 강조했다. 우리 전통색채인 오방색과 전통문양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했으며 가채에도 비취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아홉겹 속치마에는 전통 금박 자수로 수놓았으며, 강렬한 붉은색 저고리와 초록색 고름으로 세련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한복 전문가 금단제 이일순 대표가 디자인한 이 한복은 대회에 참석한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시종일관 전통한복에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성혜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는데 역시 한복이 최고``라고 밝힌바 있다.

합숙 13일째 이성혜는 이브닝 가운 심사와 수영복 심사, 인터뷰 심사를 통한 예비심사를 거쳐 전통 의상에 이어 막바지 본선 리허설 앞두고 있다. 19일 본선대회가 다가오면서 과연 본선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뜨겁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미스유니버스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