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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에서 해수욕하는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기사입력 [2013-07-26 00:11]

소나무숲에서 해수욕하는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옹암해수욕장을 찾았다. 길이 800m의 고운 백사장을 간직한 옹암해수욕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재격이다.

섬의 모양이 길고 봉우리가 많은 장봉도에는 옹암해수욕장 외에 2개의 해수욕장이 더 있다. 또한 진촌해수욕장과 가막머리까지 이어진 등산로는 인기가 많다. 산책로에서는 바다가 양쪽으로 펼쳐져 있는 조망이 좋아 피서철뿐만이 아니라 주말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옹암해수욕장은 소나무숲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면 제격이지만 수도권에서 당일로 다녀오기에도 편하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운항하는 배편으로 약 40분이 걸린다.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 좋다. 공항철도를 이용 운서역에서 내려 221-1번 버스를 이용하면 삼목선착장까지 약10분이 소요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