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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와 이문식의 스캔들 (?)

기사입력 [2005-02-03 16:23]

김수미와 이문식의 스캔들 (?)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마파도’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약간의 로맨틱한 설정이 있는 이문식과 김수미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문식은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 7명중 가장 많이 고생을 한 것 같다면서 젖은 바가지로(마른 바가지는 잘 깨지지만 젖은 바가지는 잘 안 깨진다) 머리 곳곳에 혹이 날 정도로 수십 번 맞았으며, 벌에 쏘이는가 하면 경사가 가파른 산에서 구르는 등 온몸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힘든 촬영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김수미는 “그렇게 고생을 하고도 아침에 일어나면 환히 웃으면서 새로운 촬영을 준비하는 이문식이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무척 대견했다며 칭찬했다. 또 그녀는 지난해 여름 전남 영광에서 오랫동안 함께 촬영하며 “정이 들었고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후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여운계, 김을동, 김수미, 이정진, 이문식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마파도’는 다음달 초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