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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거친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06-03-29 19:54]

김성민, 거친 연기 도전

“페레가모 회장 손녀분이 오는 11월에 이태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초청하겠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키겠지요”

명품 브랜드 ‘페레가모’의 남성 모델로 패션쇼 참석차 얼마전 싱가포르를 다녀왔던 탤런트 김성민이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현재 김성민의 모습을 보면 이태리에서 명품 브랜드를 걸치고 쇼 무대를 우아하게 걷는 그를 상상할 수 없다. 현재 김성민은 5월초 방영 예정인 위성 DMB 개국 1주년 TV 영화 ‘물음표’에서 형사 대영 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있기 때문.

이 작품에서 김성민이 맡은 대영은 일 때문에 사랑을 잃고 살인 사건을 추적하다 여주인공 연욱과 사랑에 빠지는 형사이다. 당연히 김성민은 요즘 지저분하게 자란 턱수염과 지저분해 보이는 청바지 차림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이에 29일 양평동 모아파트에서 진행된 TV 영화 ‘물음표’ 촬영 현장에서 김성민은 “이전의 작품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도시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비춰졌는데 그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고 싶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길 바랐다. 이어 “원래 저 털털하고 수수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자신의 극중 역할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물음표’는 도심 한가운데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120분 분량의 2부작으로써 살인범을 쫓는 형사 대영과 연욱의 위험한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여주인공 연욱은 ‘가발’에서 인상적인 삭발 연기를 보인 채민서가 맡았다.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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