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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방송 활동 하면 안되겠니?`

기사입력 [2006-04-01 12:45]

크라운제이, `방송 활동 하면 안되겠니?`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인 힙합가수 크라운 제이가 방송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KBS는 크라운 제이의 1집 `ONE & ONLY`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 `V.I.P`를 비롯한 6곡에 대해 심의 보류 판정을 내렸다. 또한 나머지 7곡은 방송 불가 판정을 했다.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곡들에 대해서는 욕설이 지나치게 많아 청소년 정서를 저해한다는 이유. 또한 타이틀곡 V.I.P 외 6곡에 대해서는 영문으로 된 가사 해석이 이중성을 띈다는 문제로 심의를 보류한 상태이다.

반면, 크라운 제이측은 당혹스럽지만 일단 심의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크라운 제이측은 ``심의실에서 지적한 것과 같은 욕설이 많은 것은 아니다``면서 ``가수와 협의를 거쳐야겠지만 수정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재심의 청구 의사를 밝혔다.

한편, SBS와 MBC는 KBS와 유사한 사유로 크라운 제이의 곡들에 대해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타이틀곡 `V.I.P`에 한해서는 방송을 허용했다.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엠에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