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는 최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회장 박소연)가 서울 광화문, 명동 등에서 벌인 '동물보호법 강화' 캠페인에 동참, 직접 시민들의 지지 서명을 받고 동물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을 한 리아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여성투사 이비(나탈리 포트만 분)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리아는 "그동안 동물을 키우면서 받았던 사랑을 이젠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해 나서게 됐다"며 "앞다퉈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마음은 있었지만 단지 길을 몰랐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리아는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회장 심완)의 특별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유기견 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2003년 결혼과 함께 공식활동을 접었던 리아는 지난해 말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주제곡 '내 가슴에게 미안해'를 선보이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중 디지털 싱글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현/news@photoro.com. 사진_한국애견협회)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