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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광기 "애견영화 주연 맡고 싶다"

기사입력 [2006-04-16 16:05]

탤런트 이광기

“한국에서 (이 영화가) 리메이크된다면 주연을 맡고 싶다.”
탤런트 이광기가 애견영화 <에이트 빌로우>의 ‘한국판’에서 주인공 제리 셰퍼드(폴 워커 분)의 역할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서울 모 극장에서 미국 월트디즈니의 애견영화 <에이트 빌로우>(감독 프랭크 마샬)를 감상한 이광기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1만7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람과 개가 함께 나눠온 우정과 믿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주거환경 때문에 애견을 마음대로 키울 수 없는 어린이들도 동물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도 애견영화가 어서 빨리 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이트 빌로우>는 기상 악화로 남극 기지에 남겨진 뒤, 대자연과 사투를 벌이며 사람들이 자신들을 구하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썰매 개들과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생명을 건 모험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8년 일어난 실제 사건을 토대로 1983년에 제작됐던 일본영화 <남극이야기>를 리메이크했다.

이광기는 “개들의 연기가 아주 실감났다”고 전제한 뒤 “특히 유기견 출신으로 이 영화를 통해 연예견으로 데뷔한 재스민(7살.마야의 연기 대역) 싯카(3살.트루먼 역) 트로이카(4살.섀도우 역) 등과 이들을 멋지게 변신시킨 제작진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광기는 인기 연예인들의 애견동호회인 '스타애견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소문난 애견인.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의 도그 쇼와 한국 독스포츠연맹의 케니크로스 대회 등에도 적극 참여, 애견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엔 몽골 독(Dog)스포츠 연맹의 초청을 받아 현지 개 썰매 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그의 애견인 ‘보보’(사진)는 영화에 썰매 개로 등장한 개들과 같은 ‘시베리안 허스키’ 종이다. (김현/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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