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윤은혜 굴복시킨 냄새의 진원지

기사입력 [2006-08-16 14:53]

윤은혜 굴복시킨 냄새의 진원지

충북 영동의 포도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KBS 월화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윤은혜는 농사일을 도와주면 1만평의 밭을 유산으로 주겠다는 당숙 할아버지(이순재 분) 말에 시골로 내려와 농사일에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도시처녀 윤은혜에게 가장 난감한 것은 화장실. 할아버지집 화장실은 고약한 냄새 때문에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해 할아버지 친구네 화장실을 이용하고 급기야 콩밭에서 볼일을 보다 ‘포도밭 그사나이’ 오만석이 발각되고 그가 던져주는 화장지를 받으려다 볼일 본 위에 주져앉는 난감한 경험을 하게된다.

농가 세트장의 재래식 화장실 문을 열면 실제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 진짜 화장실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 하는데, 고약한 냄새의 진원지는 화장실앞 돼지우리다. 돼지우리에는 돼지 두 마리가 열심히 냄새를 생산하고 있다.(김병현/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