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김준희, `남편 지누 한번도 미울 때가 없을 만큼 사랑해?`

기사입력 [2006-08-16 19:28]

김준희, `남편 지누 한번도 미울 때가 없을 만큼 사랑해?`

연기자 김준희가 공식 석상에서 남편 지누(본명 김진우)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표현했다.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하 연애참)`에 출연한 김준희는 16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토크쇼 형식의 제작보고회에서 `언제 연애 혹은 결혼한 상대 이성이 머리를 쥐어 뜯고 싶을 만큼 미워지느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며 남편 지누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1년여 교제 끝에 올초 힙합 듀오 지누션의 멤버 지누와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김준희는 `(남편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라는 김제동의 부탁에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장진영, 김승우 주연의 영화 `연애참`은 장난으로 시작한 연애가 사랑으로 끝나는 독특한 연애담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김준희는 극중 장진영이 연기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의 발랄하고 깜찍한 친구 세진 역을 맡았다.

장진영은 첫 눈에 반한 남자와 겁도 없이 연애를 시작하는 매력적이고 당당한 룸싸롱 아가씨 연기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었다.

김승우는 천사 같이 심심한 약혼녀랑은 결혼이 하고 싶지만, 연애는 매력적인 여자 `연아`와 하고 싶은 뻔뻔 하고 우유부단한 `영운` 역을 연기 했다.

다음달 7일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