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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기사입력 [2006-08-16 19:30]

김승우,

개봉을 앞둔 두 영화 `해변의 여인`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하 연애참)`을 통해 고현정, 장진영 두 여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김승우가 두 배우의 차이점을 전했다.

16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승우는 ``장진영이 후천적 노력에 의해 연기를 잘하게 된 배우라면, 고현정은 원래 연기 능력을 타고난 선천적 연기자이다``고 두 배우와 연기하면서 느낀 미묘한 차이점을 전했다.

또, 김승우는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아쉽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연애참`은 장난으로 시작한 연애가 사랑으로 끝나는 독특한 연애담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연 배우인 장진영은 첫 눈에 반한 남자와 겁도 없이 연애를 시작하는 매력적이고 당당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역을 맡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었다.

김승우는 천사 같이 심심한 약혼녀랑은 결혼이 하고 싶지만, 연애는 매력적인 여자 `연아`와 하고 싶은 뻔뻔 하고 우유부단한 `영운` 역을 연기 했다.

다음달 7일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