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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김경록, '내 목소리는 저주 받은 목소리?'

기사입력 [2006-08-17 10:31]

'VOS' 김경록, '내 목소리는 저주 받은 목소리?'

남성 3인조 보컬그룹 V.O.S의 김경록이 SBS 오락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 출연, 독특한(?) 목소리와 엉뚱함으로 출연진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X맨을 찾아라’의 ‘당연하지’ 코너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채연을 누른 김경록은 13일 방송분에서는 나비넥타이와 황금색 반짝이 의상을 차려입고 트롯가수 강진의 ‘땡벌’을 맛깔나게 불러 출연진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방송이 나간 후 이른바 ‘땡벌’ 동영상은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룹인데 반해 김경록이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다소 엉뚱하고 어눌해 보이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김경록은 “노래 부를 때의 목소리와 평소 목소리가 달라 주위 사람들이 일명 ‘저주받은 목소리’라며 놀린다”며 “하지만 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목소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V.O.S는 8월내에 2집 활동을 마감하고 곧바로 3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