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LPG, 중국의 `열린 음악회` 출연

기사입력 [2006-08-18 10:15]

LPG, 중국의 `열린 음악회` 출연

여성 4인조 그룹 LPG가 중국의 CCTV 야외 음악프로그램인 `동일수가`에 출연해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LPG는 오는 19일 중국 산둥성 하이양시 광장에서 펼쳐지는 CCTV `동일수가`에 참석해 4만여 관객 및 13억 중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CTV의 `동일 수가`는 중국 내 각 지역을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을 초대한 후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KBS `열린음악회`와 비슷한 포맷이다.

`동일수가`는 지난 2000년 1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뒤부터 중국 시청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일수가`에 오른 국내 가수로는 보아, 동방신기, 장나라, 신승훈 등이 있다. 일본 가수로는 아무로 나미에가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다.

중국의 여배우 아핑과 량용빈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날 무대에 LPG는 `캉캉`과 `나쁜 남자`를 부를 예정이다. LPG외에 강타도 이날 무대에 함께 선다.

LPG의 소속사측은 ``이처럼 유명한 무대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국내 트로트 가수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무대에 오르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성모/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