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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겨냥한 방화 '자리다툼 치열'

기사입력 [2006-08-20 08:15]

추석 황금연휴 겨냥한 방화 '자리다툼 치열'

추석 황금연휴가 한달여 남긴 가운데 '연휴 특수'를 겨냥한 방화들이 줄줄이 관객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올 추석연휴는 개천절 등 최대 9일이란 장기 휴일로 이어질 것이 확실시돼 극장가의 관심은 어느때보다 뜨겁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추석을 보름가량 남겨둔 9월21일 개봉하는 '가문의 부활'.

신이 탁재훈이 주연을 맡은 '가문의 부활'은 검사 며느리를 맞이하며 '조폭 사업'을 청산한 백호파 가문이 김치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이는 이야기다.

9월28일에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라디오스타'가 개봉된다.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왕년의 가수 왕과 파트너인 매니저가 그리는 내용이다.

김정은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잘살아보세'도 같은날 개봉된다. 70년대 초 국가적 사업인 '산아제한'을 위해 충청도 한 시골에 파견된 보건사회부 소속 가족계획 요원과 급조된 마을 이장이 출산율 0%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다.

이밖에도 '구미호 가족' '타짜' '거룩한 계보' 등이 추석연휴를 겨냥해 개봉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홍헌영/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