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기사입력 [2006-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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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드라마 `황진이`의 타이틀 롤을 맡고 있는 하지원이 열혈 거문고 마니아가 됐다.
하지원은 영화속의 여주인공 황진이의 역할을 위해 가야금을 넘어 거문고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하지원이 거문고를 타게 된 이유는 실존인물 황진이가 섬세하고 가녀린 가야금 외에도 남성 중심의 장대하고 웅장한 거문고까지 섭렵했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황진이 시대만 해도 거문고는 남자악기로 구분돼 있을 정도여서 가야금과 거문고의 두 악기를 모두 마스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황진이의 유명세를 짐작케 한다.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황진이`는 오는 10월11일 첫 방송예정이며 기생 보다는 예술인 황진이의 삶에 초점을 맞춰 그려진다.(홍헌영/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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