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극장에서 열린 영화 '해변의 여인'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여주인공 고현정이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다.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고현정과 홍상수 감독의 만남으로 일찌 감치 화제를 모은바 있는 '해변의 여인'은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두 남녀의 유쾌한 동상이몽을 다룬 이야기로, 극중 고현정은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독일 유학파 싱어송라이터 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희/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