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피해의식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현정은 촬영장이나 행사가 있을 때면 10명 내외의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다니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인적이 뜸한 산꼴오지에서의 촬영때도 고현정은 이들을 대동하고 다닐 정도다.
고현정은 이에 대해 영화 `해변의 여인' 시사회가 끝난 뒤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니까 이상하게 본다. 그러나 보디가드는 내게 분명히 필요하다"며 "특히 움직일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현정씨가 이렇게 다니는 건 누군가의 눈을 피하고 방해받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보디가드를 몰고 다닌다고 이상하게 볼 게 아니라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학기/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