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해변의 여인' 흥행대박예감에 가슴 들떠
기사입력 [2006-08-23 10:27]
-
고현정의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졌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첫주연인 영화 `해변의 여인'에 대한 시사회 반응이 좋게 나타나면서 전국 극장주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
제작비 24억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저예산 예술영화. 하지만 이 영화가 예술성과 함께 흥행성이 높이 평가되며 개봉때 스크린수가 수십개에서 수백개로 늘어날 판이다.
시사회를 본 관객들은 "요즘 남녀들의 스피디한 사랑을 적나라하게 잘 표현했다", "사랑에 있어 수동적이기만 하던 여성이 보다 능동적으로 바뀌어졌다는 점에서 여자의 속내를 속시원하게 드러냈다"는 등 호평 일색이다.
특히 "고현정의 연기변신이 너무 아름답다", "고현정은 연말영화상 시상식에서 확실한 신인상감이다"라는 등 스크린 첫나들이에 나선 고현정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인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는 "작품성은 자신하고 있었는데 흥행몰이까지 예상하는 주위의 칭찬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좋은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흥행대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학기/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전체보기 기사목록
전체보기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