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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강동원과 이나영을 이어주는 징금다리.

기사입력 [2006-08-24 08:44]

윤여정, 강동원과 이나영을 이어주는 징금다리.

강동원, 이나영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는 두 배우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역할 ‘모니카 수녀’는 윤여정이 연기했다.

모니카 수녀는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을 살고 있던 윤수(강동원)와 유정(이나영)을 ‘만남의 방’에서 마주 앉게 만드는 장본인.

극중 윤여정이 연기한 ‘모니카 수녀’는 유정(이나영)의 친고모로 몇 십년간 교도소의 교정위원으로 봉사하면서 사형수들을 만나온 인물.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유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 가족들을 만류하고, 유정에게 ‘그 대신 교도소에 1달간 동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또한 유정을 데려가 윤수를 만나게 하고, 이후에는 핑계를 대고 만남에서 빠져버린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고아 윤수와 부자집 막내딸 유정.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이 사실은 ‘동종의 상처를 가진 같은 부류’라는 사실을 정확히 꿰뚫어봤던 것. 그들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고, 절망으로부터 서로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은 그녀의 통찰은 적중한다.

살아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만남과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진한 감동을 전하는 휴먼 멜러 <우행시>.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김기현/news@photoro.com. 사진_프라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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