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류태준, `황진이` 벽계수 역으로 하지원과 연기 호흡
기사입력 [2006-08-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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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탤런트 류태준이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의 벽계수 역으로 하지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류태준은 “최고의 여배우인 하지원 씨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촬영 전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연습에 임할 계획”이라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캐스팅과 관련하여 그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벽계수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곱씹게 해줄 인물이라는 생각에 배역을 맡기로 결정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류태준이 맡은 극중 벽계수는 준수한 외모에 풍류를 아는 시객이지만 황진이에 대한 비틀어진 사랑을 갈구한다. 또, 돈과 권력만 있으면 사랑조차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류태준은 황진이(하지원 분)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시객이자 가객 김정한(미정)과 연적관계를 이루게 되는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았다.
패션모델 출신인 류태준은 최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차갑고 이성적인 청와대 경호원 김주엽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KBS창사특집 드라마 ‘유행가가 되리’에서 김철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 KT&G 등 다수의 CF와 성시경의 ‘향기로운 추억’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다.
16세기 조선 최고의 기녀 황진이의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담아낼 본격 퓨전사극 KBS 수목 미니시리즈 ‘황진이’는 지난 18일 세트장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박성모/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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