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음이…' 유승호-김향기, 애견홍보대사로 임명
기사입력 [2006-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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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주연 배우(?)로 나오는 영화 '마음이…'의 출연진 유승호, 김향기가 27일 개최되는 서울국제 BIS 도그쇼에서 애견홍보대사로 임명된다.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KKC) 측은 "영화 '마음이..'가 국내 최초 견(犬)공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을 살려 출연진인 유승호와 김향기를 애견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애경 사무총장은 “'마음이…' 포스터와 여러 광고물을 통해 개와 인간의 우정, 따뜻한 가족애 등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애견협회가 지향하는 애견문화와 영화 '마음이…'의 감성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힌편, 극중에서 주연견(?) '달이'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유승호는 개와 함께하는 연기 자체가 처음 시도되는 작업이라 영화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촬영이 진행 될 수록 실제로 애견가가 되었다고. 유승호는 “이제는 ‘달이’의 표정만 보아도 컨디션을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달이'는 맹인안내견으로 잘 알려진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2004년 한국 도그쇼 챔피언 인증서를 획득했다. 그 외에도 제 29회 서울 도그 페스티벌, KKC 제5회 아시아 도그쇼 등 많은 도그쇼에서 1위를 수상했고, 다양한 훈련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는 인증된 스타(?)이다.
영화 '마음이…'는 성질 있는 소년과 한결 같은 개가 펼쳐가는 가슴 찡한 동거 스토리. 10월 개봉을 앞두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박성모/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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