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시간' 개봉 뒤 호평 쏟아져
기사입력 [2006-08-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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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기덕 감독이었다. 24일 개봉된 김기덕 감독의 열세번째 영화 <시간>이 12개관에서 개봉돼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후 포털 사이트와 영화예매 사이트들의 <시간> 관객평점이 눈에 띄게 높아져가고 있으며, 이유는 "역시 김기덕 영화다"부터 "기존 작품들보다 재밌고 대중적이다"까지 각양각색이다. 이는 달리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관객들과의 소통에 성공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 개봉일인 24일 이후 온라인의 게시글을 살펴보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 역시 김기덕! Lvnmmnvl_네이버), (김기덕 영화 중 가장 대중적... dkng00_네이버), (종전의 작품보다는 많이 대중화된 느낌. 재밌었다 holyjeong5_네이버) 등 기존 그의 영화를 보아온 매니아들의 심도있는 소감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한편, (김기덕은 싫다. 영화는 아주 좋다. 기대보다 훨씬 좋은 영화다! rhie33_네이버),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잘 안 보게 되는데, … 궁금증이 생겨서 보게 되었다…그럭저럭 잘 봤다. 이얍_맥스무비) 등 이슈를 통해 그의 영화를 접하게 된 관객들도 영화 자체에는 호의적인 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제발 마지막이 아니기를...madad_네이버), (앞으로도 이런 김기덕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다 ablez_네이버) 등 감독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앞으로의 흥행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학기/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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