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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삼매경에 빠진 민효린

기사입력 [2006-08-28 00:09]

아이스크림 삼매경에 빠진 민효린

신예 민효린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아이스크림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민효린은 지난 15일부터 박기영의 6집 타이틀 곡 ‘아픈 사랑’ 촬영 차, 4박 5일 일정으로 라벤더 농장으로 유명한 일본 훗카이도 후라노 지역을 방문했다.

도미타 농장 대지가 온통 라벤더 꽃으로 뒤덮이는 보랏빛 천국이다. 라벤더 꽃 뿐만 아니라 연보라빛이 강렬한 라벤더 아이스크림에 마음을 빼앗긴 민효린.

얼마전, 라벤더 농장에서 촬영 도중 말벌에게 공격을 당해 4시간 동안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던 민효린은 그간의 벌에게 느꼈던 공포심을 아이스크림으로 만회하는 듯 했다. 촬영 소품으로 준비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 자리에서 무려 20개가 넘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 반복되는 촬영에 녹는 아이스크림을 새로 교체하는 탓도 있었지만 처음 맛보는 라벤더 맛이 너무 달콤해 자신도 모르게 계속 먹게 됐다고.

입술이 보랏빛으로 물들 때까지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게 된 민효린은 후에 약간의 복통을 호소했다는 깜찍한 에피소드이다.

신예 민효린의 첫 연기 데뷔작, ‘아픈 사랑’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 주인공의 아픔을 몽환적인 영상으로 그린 작품으로 팬들에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기현/news@photoro.com. 사진_X-town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