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행복한 고민? "살이 빠지는 게 두려웠어요"

기사입력 [2006-08-28 08:07]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행복한 고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고집스런 소년 류덕환(19)이 이번에는 이쁜이로 팬들을 찾아왔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여자가 되고 싶은 고교 1년생 오동구로 변신했다.
이 영화는 마돈나처럼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은 뚱보 고등학생 오동구가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는 천하장사 도전기. 류덕환은 83kg의 뚱보몸매를 만드는 투혼을 발휘한 류덕환은 "하루에 보통 8~9끼 정도 먹었다. 자기 전 라면에 밥 말아 먹기도 했는데 이런 간식이나 야식까지 합하면 엄청 많다"고 털어놨다. "살이 빠질까 봐 몇 걸음 움직이는 것조차 조심했다"는 류덕환은 춤 연습과 씨름연습을 할 때는 체중 유지가 무척 힘들었다. 빠지는 살 때문에 촬영을 며칠 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덕환은 또 "여성의 감성을 알기 위해 여자들의 모습을 꾸준히 관찰했다"며 "손놀림은 어떻게 하고 포크는 어떻게 집나, 립스틱은 어떤 식으로 바르나 등을 꼼꼼히 살폈다"고 강조했다. (손학기/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