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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전치 4주 부상 연기 투혼

기사입력 [2006-08-29 13:51]

김석훈, 전치 4주 부상 연기 투혼

영화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에서 구조조정 당한 조폭들의 큰 형님 '대행' 역할로 출연중인 김석훈이 격투 신을 촬영하던 중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석훈은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조폭으로의 연기 변신을 위해 큰 부상을 입고도 투혼을 발휘하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

문제의 촬영 신은 극중 대행(김석훈)이 상대파 조직에게 감금되어 묶여 있다가 혈투 끝에 탈출을 하는 액션 신.

조폭들과 맞짱(?)을 뜨게 된 김석훈은 온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열연하던 중 날아온 쇠톱에 손을 찢기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에 갔으나 간단한 치료만을 받고 바로 촬영에 임한 김석훈은 촬영 후 다시 찾은 병원에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김석훈의 부상투혼을 계기로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더욱 단합해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조폭들의 구조조정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마강호텔’은 조직간 적대적 M&A 라는 사상초유의 사건으로 정리해고된 조폭들이 유례없는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차별화된 조폭 영화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디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