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스타 총출동

기사입력 [2006-08-29 18:17]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스타 총출동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톱스타 옌챙쉬(言承旭)와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가 동시에 한국 땅을 밟는다. ‘제 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06’의 참석을 위해서다.

쿠사나기와 옌챙쉬는 각각 오는 29일 오후 7시 5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주요 부문 시상자로 나서게 된다.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그룹 SMAP과 F4의 멤버인 두 사람은 자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겸 연기자들. 두 사람 모두 양국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쿠사나기는 한국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등에 출연하는 등 틈틈히 한국을 찾고 있다. 옌챙쉬는 지난 2004년 12월의 특별공연이후 1년 8개월 만의 내한이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관계자는 "양국을 대표하는 톱 스타들인 만큼 두 사람과의 접촉이 쉽지 않았으나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높게 산 두 사람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06’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범 세계적인 드라마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 첫 회인 올해에는 총 29개국 105편의 드라마가 출품되어 이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친 55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후보작 가운데 드라마 단편극, 장편극, 미니시리즈 부문의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남녀 연기자상 등 총 16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류스타인 류시원이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드라마 ‘궁’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정훈과 ‘원더풀라이프’ ‘북경 내사랑’의 김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민우/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