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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06-08-29 19:24]

김삼순 최우수상 수상

‘제1회 서울드라마어워즈(SDA)’에서 MBC 코믹·멜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 남녀 배우로는 ‘평원의 위인’에 출연한 캐나다의 마이클 테리올트와 ‘행복지기’에서 열연한 중국의 루위안 리앙이 각각 선정됐다.

드라마 부분 최우수상은 사전에 각본이라도 짠 듯이 한·중·일 3개국이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 이름은 김삼순’(한국) 외에도 단편 최우수상에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일본), 장편 최우수상에 ‘거상 치아오쯔융’(중국)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촬영감독상과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해신’(한국)을 비롯해 ‘행복지기’(중국),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일본),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일본) 등은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감독·연출 부문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일본의 아키히코 이시마루, 작가 부문에는 ‘회상:가족의 초상화’를 쓴 스페인의 페트릭 부클리, 음악에는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을 작곡한 일본의 다로 이와시로가 수상했다. 이외에 촬영과 미술 부분 수상의 영예는 모두 한국으로 돌아갔다. 촬영은 ‘해신’의 김승환, 미술은 ‘궁’의 민언옥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은 ‘함다니의 구멍난 슬리퍼’(연출 데디 세티아디·인도네시아), ‘HD TV문학관-새야 새야’(연출 고영탁·한국), ‘하얀 벽’(연출 메이탈 아베카시·이스라엘)이 수상했다. 이번 제1회 SDA 행사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내 지상파방송사들과 방송위원회가 후원했다. (방혜원/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