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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뚝방전설` 노개런티로 첫 악역 변신

기사입력 [2006-08-30 10:18]

유지태, `뚝방전설` 노개런티로 첫 악역 변신

액션 코미디 ‘뚝방전설’(감독 조범구 제작 싸이더스FNH)에 우정 출연한 유지태가 데뷔 이래 첫 악역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지태는 ‘노타치파’ 삼인방과 대결하며 그들의 추억이 담긴 뚝방을 허물어버리려는 ‘이치수’를 맡아 악랄한 악역의 연기를 담아낸 것.

이치수는 젊은 나이에 조직 보스의 자리까지 차지,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무참히 거주자들을 내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박정권`(박건형)이 뚝방을 떠나 진짜 조직 세계에 입문하던 스무살 무렵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끈질긴 악연은 ‘노타치파’와 ‘치수파’의 대 접전이 벌어지는 ‘뚝방대첩’에서 폭발, 그 악랄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유지태는 ‘뚝방전설’에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하는 등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고 있다.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조범구 감독과의 인연과 배역에 대한 욕심 때문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게 됐다고.

카메오 출연이지만 ‘노타치파’와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정도의 비중 있는 역할로, 유지태의 악역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영화 ‘뚝방전설’은 오는 9월 7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F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