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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돌' 엉뚱PD 김성기, 연극서 다진 실력으로 안방극장 점령

기사입력 [2006-08-30 13:01]

'웃돌' 엉뚱PD 김성기, 연극서 다진 실력으로 안방극장 점령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서 소심한 PD로 출연중인 배우 김성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김성기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돈키호테’, ‘벽을 뚫는 남자’ 등 많은 작품들을 통해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서 ‘고운비의 뮤직박스’의 DJ ‘고운비’(이혜영)의 끊임없는 방송사고로 인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소심한 담당 PD역을 코믹스럽게 그려내며 시트콤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콧수염, 범상치 않은 외모에 중독성 강한 말투,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불쌍한 표정까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차장 대우’ 딱지를 떼기 위한 진급시험에서 ‘원부장’(원상연) 때문에 떨어지게 되고, 그 후 고운비(이혜영)에게 계속 놀림을 당하고 있는 불운의 사나이 김성기. 하지만 그의 불운탈출 이야기가 곧 전개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감초 역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성기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