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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봉태규, 여자 없이 17년?

기사입력 [2006-08-30 17:46]

백윤식-봉태규, 여자 없이 17년?

백윤식과 봉태규, 두 배우의 조합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

백윤식과 봉태규가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을 온 몸으로 표현한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원래부터 애정결핍에 딱 걸린 남자들로 보이는 백윤식과 봉태규. 하지만 이들 역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했다.

더욱이 이번 포스터 작업의 경우에는 한 컷에 결핍된 자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비애와 애처로움 이 모든 것들을 표현해야 했기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이 아니라 눈빛에서 우러나오는 내면연기까지 분석 그리고 또 분석해 작업이 진행됐다고.

단지 ‘놀이’라고만 볼 수 없는 두 부자의 못 말리는 ‘시체놀이’를 담은 포스터는 여자 없이 17년의 세월을 보낸다면 마냥 나른하고 의욕상실로 바닥에 철퍼덕 엎드려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남자의 때론 애처롭고 때론 처절하기까지 한 백윤식, 봉태규가 보여줄 ‘애정 결핍된 두 남자’의 엽기적이고도 별난 사건들로 꾸며져 있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촬영이 한창으로,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투모로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