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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게 문화를 나누는 아일랜드시티

기사입력 [2006-08-31 03:08]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를 나누는 아일랜드시티

신인 모던락 밴드 아일랜드시티가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이웃들과 문화를 나누고 있다.

CGV와 문화연대가 2004년 10월 시작해 월 2회 전국 곳곳을 누비는 ‘나눔의 영화관’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산간벽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장애인 시설 등 비교적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동 영화관을 운영, 영화상영과 함께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무료행사다.

CGV 측에서는 '문화행사의 다양성을 위해 참신한 인재를 찾던 중 신인 밴드 아일랜드시티가 가장 적합하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아일랜드시티 보컬 지희는 '서울에서 공연, 방송할 때는 관객들이 저 팀이 어느 정도 하나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비금도와 같은 지역의 관객분들은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어린 친구들도 너무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여요. 저희 공연을 판단하기 보다는 공연자체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현/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