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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우정에 수억원 날렸다고?

기사입력 [2006-08-31 08:28]

유지태, 우정에 수억원 날렸다고?

유지태가 의리에 수억원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지태는 영화 출연료가 3~4억원에 달하는 특급 배우. 그러나 유지태는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뚝방전설`에서 나타치파의 박건형에 맞먹는 치수파의 보스 이치수 역을 맡아 열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료를 한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우정출연. 보통 우정출연이 카메오 수준으로 영화에 별로 등장하지 않지만 이렇듯 많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불리지 못한 건 메가폰을 잡은 조범구 감독과의 대학부터 이어진 인연때문이었다. 더욱이 소름이 끼칠 만큼 악랄한 개성있는 캐릭터에 유지태가 매료돼 출연을 자청했다시피 했다는 후문이다. 한 영화관계자는 ``유지태의 역할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절대 비중에도 불구하고 그의 출연을 비밀에부치다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한 것을 보면 제작사의 깜짝쇼가 정말 놀라울 따름``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손학기/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