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문성근, 가장 유력한 X 용의자로 떠올라 눈길!

기사입력 [2006-08-31 19:15]

문성근, 가장 유력한 X 용의자로 떠올라 눈길!

올 가을 관객을 머리가 즐거운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영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의 개봉이 다가올수록 X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악마적인 기질의 프로 환 역할의 문성근이다.

문성근이 X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 예고편 때문이다. 비밀스러운 도박장에서 도박을 즐기며 갑작스러운 총격전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대담한 문성근의 낯선 모습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난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거든’ 이라는 결정적인 대사와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갖가지 추측을 갖게 한다.

그 동안 지적인 카리스마의 캐릭터를 소화해왔던 문성근은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냉철하고, 잔인하게 변신한다. 한때 명동 사채업계를 주름 잡았던 사채업자 출신의 환으로 분해 도박을 즐기다 타짜의 수법에 속아 전 재산을 날린 후, 타짜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처절한 복수를 단행하는 잔혹한 면모를 서슴없이 선보인다. 또 비오는 날 자신이 운전하는 차를 추월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골프채를 들고 택시를 부수는 것은 물론 택시기사를 위협하는 우발적인 장면들은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다.

전혀 모르던 다섯 사람이 정체불명의 X에 의해 모여 위험한 미션을 성공하지만,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할 때부터 일은 어긋나기 시작한다.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다섯 남자. 결말을 알 수 없는 스릴로 관객들의 두뇌에 신선한 쾌감을 던져줄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오는 9월 14일 개봉된다. (김기현/news@photoro.com. 사진_디어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