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 오는 15일 데뷔 20주년 기념 `비상 In Seoul` 콘서트
기사입력 [2006-09-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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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보이스` 가수 임재범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양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비상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의 신호탄인 서울 공연을 열 예정인 것.
이번 공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등 지방 4곳에서 개최, 지방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시 시작한다`는 뜻의 `비상(飛上)`이 테마인 만큼, 지난 8월부터 공연 준비에 돌입한 임재범은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담담하고 솔직한 독백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
임재범은 ``지난 2004년에 팬들과 함께 한 첫 콘서트의 감동과 눈물을 잊지 못한다. 그 감동의 힘으로 다시 무대 위에 서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1986년 그룹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지금까지 총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2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이어왔다.
이에 보답코자 이번 무대를 마련한 임재범은 자축의 의미와 함께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10월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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