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벌' 김경록, 게임 축제 MC 발탁
기사입력 [2006-09-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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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의 김경록이 최근 각종 쇼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것과 관련, MC로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해 트로트곡 ‘땡벌’을 코믹스럽게 부르는가 하면, 순발력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경록.
이에 힘입어 김경록이 오는 2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게임 올림피아드 수원 2006’의 전야제 축하쇼의 MC로 선정된 것.
김경록은 “쇼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당황스럽고 겁도 났다. 학창시절부터 노래만 불러 가수가 된 만큼 예능 프로그램에서 뭔가를 한다는 게 너무 어색했다”며 “특기를 찾다보니 트로트 곡을 부르게 됐고, 좋은 반응을 얻게 돼 MC라는 큰 직책을 맡게 된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록은 ‘눈을 보고 말해요’ ‘시한부’등의 그룹 V.O.S의 멤버로, 현재 개인 활동과 내년 초 발매 예정인 V.O.S의 3집 곡 작업에 한창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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