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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황진이 엄마 `진현금`역으로 연기 변신 예고

기사입력 [2006-09-12 10:28]

전미선, 황진이 엄마 `진현금`역으로 연기 변신 예고

KBS2 TV 수목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연기자 전미선이 하지원의 엄마로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전미선이 맡은 극중 ‘진현금’은 세상에 사랑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믿는 아름다운 기녀.

첫 사랑의 불장난으로 황진이를 임신하게 되지만 그 아비에 대한 정 때문에 실명까지 하고 소경 기녀로 안타깝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전미선은 ``황진이를 기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엄마로서 모정을 발휘하는 첫 촬영을 앞두고 벌써부터 가슴이 아파온다``고 배역 몰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녀로서 가야금을 잘 타야하기 때문에 개인교습 선생님으로부터 가야금 레슨을 받고 있다``면서 ``기녀 역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부담스럽지만, 좋은 경험과 연기자로서 자극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16세기 조선 최고의 명기이자 시대의 예술혼을 지닌 황진이의 삶과 사랑을 담아낼 본격 퓨전사극 KBS 수목 미니시리즈 ‘황진이’는 오는 10월 1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