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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다리 응큼하게 쳐다 보는 신인은 누구?-`무적의 낙하산 요원`

기사입력 [2006-09-13 11:27]

윤지민 다리 응큼하게 쳐다 보는 신인은 누구?-`무적의 낙하산 요원`

지난 6일 첫 전파를 탄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13일(3회)을 기점으로 5명의 비밀 요원들이 우여곡절 끝에 정보국에 합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극이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예고편에서는 5명 비밀 요원들의 캐릭터를 맛보기로 보여줬다. 이 중 시청자들에게 생소했던 얼굴이 있었다. 외모는 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극중 윤지민의 잘 빠진 다리를 코믹함을 담아 응큼하게 쳐다보는 ‘이주빈’ 요원.

이 역을 맡은 연기자가 바로 신인 원태희이다. MBC 드라마 `닥터깽‘에 출연한 바 있는 원태희는 사실 신인은 아니지만, 비중 있는 역할은 이 드라마가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으로 불리길 주저치 않았다.

“이선미 작가님 덕분으로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게 됐어요. 극중에서 꼼꼼하고 섬세하지만 여자를 좋아하는 귀여운 바람둥이 역을 맡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작가님에게 보답하고 싶어요”

원태희가 특히 이번 드라마에 애착이 가는 이유는 또 있다. 실제 극중 캐릭터가 비슷한 구석이 많기 때문.

“여자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만 빼면 평소 밝고 유머 있는 모습은 극중 ‘이주빈’과 비슷한 것 같아요.”

원태희가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된 시발점은 동네 사진관 아저씨였다. 원태희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은 조용하고 모범적인 일반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동네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당시 아저씨가 연예계에 데뷔해 보라는 권유를 했다고 한다. 당시 그 말은 원태희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이후 원태희는 대학교 입학, 군 제대 후 패션 모델, CF 모델을 소화하면서 간직해 오던 꿈을 실타래처럼 풀어나가고 있다.

“도너츠 CF에 출연했을 당시 마침 도너츠 가게 갔는데 여자 점원분이 나를 물끄러미 쳐다 보 길래 혹시 나를 알아보는 것은 아닌가 행복한 상상에 빠진 적이 있어요.”

원태희는 아직 풋풋한 신인이지만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 선배의 연기를 봤을 때 소름이 돋을 정도 였어요. 전도연 선배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 보는 것이 현재는 첫 번째 목표에요. 멜로물의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누는 역이면 더 좋겠고요.”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박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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