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Home >  연예  >  전체보기
MBC소화기사건은 인기가수 보려다...

기사입력 [2006-09-14 01:13]

MBC소화기사건은 인기가수 보려다...

지난 9월 9일 오후 발생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발생한 이른바 '소화기 사건'에 대해 12일 오후 제작진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이 사건을 놓고 네티즌들간의 의견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은 방송이 끝난 직후까지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를 보기 위해 MBC 정문 밖에 있던 400여명의 '방청객 대기자'에게 방송국 측에서 소화기를 분사해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이 방송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MBC측은 "9일 오후 4시 20분경 '쇼! 음악중심' 방송 후, 본사 건물 정문 앞에 기다리던 400여명의 10대 팬들이 집단으로 몰려들었다"면서 "그러던 중, 기다리던 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의 차가 나가자 팬들이 자신들의 가수로 오인하여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어 차를 가로막고 차선을 점거하며 급기야 일부는 차량 보닛에까지 올라가는 등 현장에서 보기에 통제 불능한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MBC에는 신인가수 장리인의 데뷔 무대를 보기 위해 1000명 가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000명 중 상당수는 장리인 데뷔곡의 피처링을 맡은 그룹 ‘동방신기’ 시아준수 팬이었다.

이날 입장하지 못한 방청객 대기자 수백명이 통제되지 않자 그들을 향해 안전관리 요원 1명이 순간적으로 소화기를 분사했던 것.

"결과적으로 소화기가 동원된 것은 이유가 어떻든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생각하고, 해당 당사자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으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 (방혜원/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