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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낙하산 요원’ 사진 속 인물 이유리, 실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인사

기사입력 [2006-09-27 16:55]

‘무적의 낙하산 요원’ 사진 속 인물 이유리, 실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인사

탤런트 이유리가 SBS 새 미니시리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연출 이용석) 첫 방영에 이어 또 다시 특별 우정출연 한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 첫 방영 분에서 강은혁 분을 맡은 신성우의 사진 속 옛 애인으로 잠시 등장했던 이유리. 달콤했던 연애 시절을 증명이나 하듯 자연스럽게 촬영된 극중 사진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클로즈업 된 사진이 방영된 후 많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이유리와 신성우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증을 품게 했던 이유리가 이번 7회분에서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욕에서 유학하는 청순하고 발랄한 대학생 신분의 이유리. 그녀와 뉴욕에서 함께 하는 인물은 신성우가 아니라 바로 윤지민이다. 윤지민은 이유리의 스쿨 메이트로 둘만의 우정이 남다르다. 신성우 사진을 보고 “누구?”라고 물어본 윤지민에게 수줍은 목소리로 “내 약혼자야”라고 밝힐 정도로 친밀한 사이. 여기에 섹시미를 물씬 풍기는 이전의 모습과는 달리 학창시절의 풋풋한 윤지민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이번 ‘무적의 낙하산 요원’의 촬영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녀와 이용석 PD와의 특별한 친분 때문에 강행된 것. 이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SBS ‘사랑과 야망’ 촬영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유리 등장 장면을 위해서 이용석 PD가 촬영 일자를 미루다 미뤄 오늘에서야 촬영을 마쳤다”라면서, “오늘도 ‘사랑과 야망’ 세트 녹화 때문에 정신 없었는데 대본 연습을 마치고 바로 ‘무적의 낙하산 요원’ 촬영장으로가 순조롭게 촬영을 마치고, 지금은 ‘사랑과 야망’ 촬영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야망’의 작품성 때문에 김수현 작가가 작품 속 주인공들의 내면 연기를 위해서 한 작품에 몰입해 달라는 주문을 받은 터라 ‘무적의 낙하산 요원’ 촬영을 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용석 PD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김수현 작가와 담당 PD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특별 우정출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유리의 특별 우정출연 장면은 27일 방영된다. (김기현/news@photoro.com. 사진_세도나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