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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강호동의 주례 부탁 너무 당황! 나이차도 적은데...`

기사입력 [2006-09-28 01:07]

이경규, `강호동의 주례 부탁 너무 당황! 나이차도 적은데...`

오는 11월 12일 9살 연하의 대학생과 화촉을 밝히는 강호동의 결혼식에 이경규가 주례를 맡게 된 사연이 공개 됐다.

강호동은 지난 26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경규에게 주례를 부탁한 이유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고,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 보다 훨씬 내적인 인간미가 훌륭하다”면서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었다.

강호동의 이런 부탁에 이경규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이경규는 27일 밤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 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도 강호동과 비슷하고 주례를 한 번도 맡아 본 적이 없어 주례 부탁을 받았을 때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호동의 막무가내식 부탁에 주례를 수락하게 된 이경규는 “강호동이 씨름 선수에서 코미디언이 될 수 있게 이끌어 준 사람이 나인데 이번에는 어떤 주례사로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어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모/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