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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클래식 '수', 지진희의 새로운 발견

기사입력 [2006-09-28 10:36]

하드보일드 클래식 '수', 지진희의 새로운 발견

신영우의 인기만화 ‘더블캐스팅’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하드보일드클래식 '수'가 화려한 액션신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수'는 원작보다 더 강렬한 드라마와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만화 팬들과 관객들의 관심을 더해가고 있는 것.

만화 ‘더블캐스팅’은 총 7권의 단행본으로 발간됐으며, ‘키드갱’으로 유명한 신영우 작가의 기발한 상황설정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꾸준히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 ‘더블캐스팅’의 흥미진진한 설정을 바탕으로 각색된 하드보일드클래식 '수'는 쌍둥이 동생의 복수를 시작하는 주인공 ‘수’(지진희)를 중심으로 강렬한 드라마적 요소를 부각해 또 다른 액션영화를 선보일 예정.

특히 '수'는 하드보일드의 거장으로 불리는 최양일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양일 감독과 함께 작업해온 일본의 배우들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영화 '피와 뼈' 촬영 당시 일본 배우 기타노 타케시는 촬영 중 오른쪽 어깨가 탈골 되면서도 “최양일 감독의 마음에 들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하겠다”며 존경을 표한바 있으며, 오다기리 조는 “촬영 현장에만 오면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수'가 뛰어난 연출력의 최양일 감독과 지진희, 강성연, 문성근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세로 새로운 장르의 액션 영화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