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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시, 감동의 삼행시 짓기 열풍

기사입력 [2006-09-28 11:57]

우행시, 감동의 삼행시 짓기 열풍

이나영 강동원 주연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감동 삼행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영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행시 짓기’에 참여한 관객들은 1,000여명이 넘는 상황.

`우행시`는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과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진한 울림으로 전하는 영화.

‘윤수’(강동원)와 ‘유정’(이나영)의 극 중 대사 중 감동의 메시지에 귀 기울였던 관객들은 영화의 그 감동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며 삼행시를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가슴에 담고만 있었던 이야기, 누군가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사랑을 전하는 문구, 살아있는 사실이 행복한 일임을 알았다는 자기반성 등 진심어린 속내의 글들로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 편의 시와 같이 감동적인 문구들로 영화 팬들의 감동의 더해주고 있는 이번 삼행시 이벤트는 오는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14일 개봉해 전국 217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우행시`는 대접전이 예상되는 추석 극장가까지 그 여세를 몰아갈 계획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프라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