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L'Arc-en-Ciel, Glay, 루나씨 같은 밴드가 있는데 특히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가 페니실린이다. 1992년 4인조 비쥬얼 록밴드 페니실린이 결성된지 14년이 지났지만 아직 그들의 음악을 갈구하는 팬들은 건재하다. 그 페니실린의 보컬이었던 하쿠에이(HAKUEI)는 이제 30대 나이를 가진 베테랑 락커로 변신, machine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machine 그룹의 하쿠에이와 함께 밴드를 결성하게 된 기타리스트 키요시(KIYOSHI)는 옛날 X-JAPAN의 멤버였던 hide가 만든 밴드 hide with Spread Beaver의 기타리스트였다. 이 KIYOSHI와 함께 같은 밴드 멤버였던 베이스의 Chirolyn , 드럼의 JOE, DJ의 COLA가 참가하여 첫 라이브 투어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격렬한 디지털 사운드에 하쿠에이의 특유하고 섹시한 보컬과 파워풀한 KIYOSHI의 기타, 특히 JOE의 더블 베이스 드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락의 진수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오랜만에 있는 J-POP의 락 공연. 오는 10월 28일 저녁 6시30분 홍대 롤링홀에서 막을 올린다. (김기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