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가 영화 ‘두 사람이다’의 뮤직비디오 제의에 한 번에 흔쾌히 응했다고 알려 졌다.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눈물로’로 화려하게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수 제이는 영화 ‘두 사람이다’와의 공동 뮤직비디오 제안에 ‘작업의 정석’을 만든 오기환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에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이라는 3인 3색 캐릭터의 개성이 더해졌다는 매력적인 조건에 두말할 것 없이 받아 들였다고 한다.
이에 영화제작진은 제이의 ‘시간은…다 닳게 하니까’의 애절한 가사가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연이은 살해위협을 당하는 입장에 놓인 가인(윤진서)의 슬프면서도 공포스러운 상황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 인간 내면의 슬픔까지 이끌어 낸다고 평했다.
한편, 제이는 지난 19일 강남 압구정클럽에서 데뷔 10년 만에 ‘처녀들의 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영화 <두사람이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가수 제이가 뮤직비디오로 참여한 영화 ‘두 사람이다’는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